부다페스트 여행 1일 차 일정
▼ 부다페스트 도착 및 숙소체크인
▼ 저녁 먹기-헝가리 전통식 굴라쉬
▼ 어부의 요새 야경 투어
이탈리아를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시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도시가 크지 않아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었다. 첫날은 오후 4시쯤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좀 쉬다가 나오니 저녁시간이었다. 저녁으로 헝가리에서 유명한 굴라쉬와 닭고기요리를 먹으러 갔다.
닭고기 요리 & 굴라쉬
매운 파프리카 가루를 같이 주는데 우리나라 고추장과 맛이 너무 흡사해서 좋았다. 음식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굴라쉬는 약간 육개장 같은 맛이 나서 신기했다. 유럽음식이 질리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매콤 칼칼한 헝가리 음식의 매력에 빠졌다. 저녁을 먹고 어부의 요새로 야경을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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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
야경을 보기 좋은 장소라고 해서 어부의 요새로 이동했다. 해가 진 부다페스트 야경은 참 멋있었다. 이탈리아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마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보았던 고요한 밤거리를 연상케 했다. 밤이 되니 바람도 선선하고 몽환적인 밤분위기가 여행의 피곤함을 잊게 만들었다. 어부의 요새는 꼭 밤에 가보길 추천한다. 차량으로 야경투어를 신청하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부다페스트 여행 2일차 일정
▼ 성이슈트반 대성당
▼ 전통간식 굴뚝빵 먹어보기
▼ 영웅광장 및 버이더 후녀드 성
▼ 한식당 저녁식사 및 국회의사당 야경투어
성이슈트반 대성당
부다페스트에서 유명하다는 성이슈트반 대성당을 방문했다. 성이슈트반 대성당은 헝가리 왕국의 초대 국왕이며 로마 가톨릭교회 성인인 성이슈트반을 기리기 위해 1851-1906에 지은 성당이다. 부다페스트 성당 중에 가장 큰 성당이며 엥겔스 광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굴뚝빵(쿠테스칼라스) 맛보기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던 굴뚝빵 원조의 나라가 바로 헝가리이다. 이동 중에 허기가 질 때쯤 굴뚝빵을 먹으러 갔다. 유명한 가게들이 많긴 했는데, 나는 좀 색다른 굴뚝빵을 먹고 싶어서 'Chimney cake zone'이라는 굴뚝빵집에 갔다. 이곳은 굴뚝빵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주문하면 빵을 바로 굽기 때문에 시간이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토핑도 내가 원하는 대로 올려먹을 수 있는데, 빵도 맛있고, 아이스그림도 맛있었다. 색다른 굴뚝빵을 먹어보기 원한다면 추천한다.
영웅광장 & 버이더 후녀드 성
시간이 넉넉하면 세체니 온천에 가려고 했는데, 일정상 무리가 있어서 세체니 온천 쪽 가는 길에 있는 영웅광장과 근처 공원에 있는 버이더 후녀드성에 들려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영웅광장에는 조형물이 있는데 헝가리 역사에 중요한 인물들이 14개의 동상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광장이다. 이곳을 지나 쭉 걸어가면 'CITY PARK'라고 불리는 큰 공원이 나온다. 이곳의 규모가 워낙크고 안에 버이더 후녀드 성이 있어서 관광하면서 공원에서 여유를 즐겼다.
한식당 저녁식사
유럽여행이 길어지면서 한식에 대한 욕구가 올라올 때쯤 부다페스트에 한식당 맛집이 많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근처 한식당으로 향했다.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너무 맛있었다. BUDA K Bistro라는 한식당이다. 꼭 가보길 추천한다. 나는 떡볶이, 김밥, 치킨을 시켰다. 밑반찬도 같이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다.
국회의사당 야경투어
저녁을 배불리 먹고 마지막 국회의사당 야경투어를 했다. 이날은 너무 배가 부르기도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변을 따라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가는 길도 너무 아름답고 밤에 보는 국회의사당 야경은 예술이었다. 부다페스트 방문하면 꼭 밤에는 야경투어 추천한다. 매일밤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만족도 최고다.
부다페스트 여행 3일 차 일정
▼ 그레이트 마켓 홀 중앙시장
▼ 점심 식사 후 다음 나라로 이동
마지막 날에는 오후에 다른 나라로 이동해야 되는 일정이 있어서 오전에 '그레이트 마켓 홀' 중앙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기념품들을 사고, 간단하게 요기도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했다. 여행마무리에 꼭 들리기 좋은 곳이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