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 공항 미라클 라운지 샤워실 이용후기

 
치앙마이에서 약 2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이탈리아로 넘어가게 됐다.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밤비행기로 넘어가는 일정이어서
하루 종일 대기를 해야 했다.
그래서 수완나품 공항에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수완나폼 공항에는 여러 항공사 라운지와
그 외에 직접 공항에서 운영하는 라운지가 있다.
나는 신한솔카드 이용자여서
전 월 40만 원 이상 사용 시 무료로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다.
그래서 신한솔카드로 이용가능한 라운지를 찾아본 결과,
수완나품 공항 미라클 라운지 무료 이용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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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라운지 이용권 - 수완나품 공항 미라클 라운지 3시간 이용권 (방콕)

수화물 체크인 마친 후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미라클 라운지는 여러 군데 있는데,
그중에 샤워실과 흡연실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출국장 들어가서 D1-D8 아래 한층 내려가면 바로 나온다.
D5 쪽에 위치해 있다.

 
들어가자마자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할랄푸드 존이 있고,
왼쪽으로 가면 일반푸드 존이 있다.
할랄푸드 존에 의자가 편해 보여서 거기서 쉬면서
일반푸드 존에서 음식을 갖다 먹었다.

 
음식이 많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먹을만했다.
각종 과일, 커피, 아이스크림, 음료 등이 있었다.
나는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오리고기 덮밥을 먹었다.

 
다 먹고 나서 부리나케 샤워실로 향했다.
저녁 8시 이후부터 샤워실이 분빈다고 해서 8시 되기 전에 갔는데,
샤워실이 2개 모두 비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나는 이탈리아로 가는 밤비행기이기도 하고
하루 종일 땀에 절어서 안 씻을 수가 없었다.
샤워실은 한 명이 샤워하고 나오면 청소하는 직원이 바로 청소해 주는데,
청소하는 시간도 기다려야 돼서 자칫하면 꽤 오래 기다릴 수 있다.

 

 

 

 

샤워실이 엄청 넓고 필요한 것들이 잘 갖춰져 있었다.
샴푸, 바디샴푸도 있었고, 드리이기와 수건도 있어서 
너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이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