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짜이 마켓에 들렸다가 점심시간 다돼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던 중 예전에 뱀뱀이 소개했던
돼지고기 항아리구이 집인 '넹무옹옵'이 근처에 있어서 방문했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보니
우리 테이블을 중심으로 90%가 모두 한국인이었다.

넹무옹옵(항아리 구이)
주소:Muang Samut Rd, Chang Moi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운영시간:10:30-20:00(매일)
가게 사진
가게 입구에 뱀뱀과 사장님 사진 간판이 크게 세워져 있었다.
나는 사실 뱀뱀을 잘 모르는데,
태국에서는 꽤 유명한가 보다.
가게는 야외에 있어서 선풍기 외에 난방시설은 없었다.
한낮에 가서 그런지 굉장히 더웠다.
메 뉴
가게 앞에 메뉴판이 태국어로 되어있어서
당황했는데, 자리에 착석하니 QR로 사진 메뉴를 볼 수 있었다.
주문도 QR로 하는 시스템이어서 편리했다.
나중에 나갈 때 주문 창에 금액을 핸드폰으로 보여주고 계산하면 된다.
음 식
메인 메뉴인 돼지고기 항아리 구이를 먼저 시켰다.
겉에 껍질 부분이 바삭바삭해서 맛있었다.
고기 안쪽은 수육보다 약간 쫄깃한 맛이었다.
쏨땀도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파파야 쏨땀보다 옥수수 쏨땀이 유명한 것 같았다.
다음에는 옥수수 쏨땀을 시도해 봐야 될 거 같다.
고기 양이 너무 적어서 칠리소스 얹어진 돼지고기구이를
추가로 시키고 공심채(모닝글로리) 볶음도 추가했다.
태국음식은 간이 짜다 보니 밥도 2개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전체적으로 간이 잘 맞았다.
공심채 볶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었다.
한국인들이 대다수였는데, 혼자 온 한국인들이 꽤 많았다.
요즘에는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혼자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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