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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남부여행 아말피 & 포지타노 투어

by goldbody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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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말피 & 포지타노 가는 날...!

어제 나폴리에서 살레르노라는 소도시로 이동했다.

나폴리보다 숙박비가 저렴하고 예쁜 동네였다.

살레르노에서 아말피 & 포지타노 가는 페리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로마에서 기차 타고 폼페이 & 쏘렌토 & 아말피 & 포지타노까지

이동해서 포지타노에서 살레르노까지 페리로 당일치기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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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피 풍경

골목
아말피 골목사진
레몬골목
아말피 레몬 가게

 

아말피에 내리자마자 발길 닿는 대로 올라가다가

아침을 안 먹어서 허기져서 카페에 들어갔다.

아말피는 레몬이 유명해서 그런지 아침부터

카페에서 레몬케이크를 권했는데, 아침이라 먹히지 않을 것 같아

카푸치노와 브리오슈 빵을 주문했다.

카푸치노
카푸치노
빵
브리오슈

참고로 아말피는 유명 관광지라서 그런지 내리자마자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면 자릿세랑 커피값이 비싸다.

나는 메인거리에서 좀 더 위로 올라가서 조용한 곳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다.

한 5분 정도만 올라가면 되는데 가격이 절반이고, 커피와 빵이 맛있었다.

아말피는 작은 섬이라 그런지 돌계단이 많았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1-2시간이면 빠르게 둘러볼 수 있다.

나는 포지타노로 넘어가는 배시간에 맞추기 위해

메인광장에 있는 아말피 대성당만 들렀다 가기로 했다.


아말피 대성당(성안드레아 대성당)

대성당사진
대성당 정원
대성당 내부
대성당 내부

아말피 대성당은 좀 독특한 양식을 갖추고 있었다.

9세기에 지어졌고, 로마네스크, 비잔틴, 아랍, 고딕 등의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합된 형태이다.

이탈리아에서 보아온 대성당들과는 다른 이국적인 느낌의 성당이었다.

나는 빠르게 성당을 구경하고 포지타노로 가는 페리를 탔다.

참고로 이곳 성당은 입장료가 있는데, 비싸진 않다.


포지타노 사진

포지타노 마을전경
바다
포지타노 바다 전경
골목 꽃
포지타노 골목
상점
포지타노 상점

 

포지타노는 아말피보다 규모도 크고 바다도 잘 보여서 훨씬 아름답고 볼거리가 있었다.

특히 상점들이 많아서 중간에 기념품 사기에도 더 좋았다.

우리는 점심시간이 다돼서 도착했는데, 식당을 찾다가 지중해식 퓨전 음식점에 들어갔다.


음식 사진

음식사진
오징어 튀김 샐러드

 

사실 배고파서 푸짐하게 먹고 싶었는데,

막상 식당에 들어가 보니 우리가 먹고 싶은 메뉴가 없었다.

근데 날도 덥고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아서 그냥 먹기로 했다.

이곳은 지중해식 샐러드와 빵을 곁들여먹는 음식이 많았다.

나는 바다에 왔으니 깔라마리 샐러드와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를 시켰다.

건강식이라 그런지 먹고 나서 배가 막 부르진 않았다ㅋㅋ

우리는 배를 좀 채우고 좀 더 둘러보면서 근처 바에서 스프릿츠 한잔하고 

다시 살레르노로 돌아갔다.

개인적으로 아말피와 포지타노는 한 번쯤 방문할만하다.

근데 너무 다 절벽 위에 있어서

계단길이 많다 보니 이곳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잘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당일치기로는 정말 추천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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