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을 앓는 경우 다양한 질환들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편도결석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편도결석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만 한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주로 편도 혹은 편도선 안에 생기는데요. 편도결석이 생기게 되면 입냄새가 나며 가래를 뱉을 때 노란 알갱이가 같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1. 원인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후비루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편도에 세균증식으로 인한 결석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 편도염이 있는 경우 편도와라고 하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져서 그 속에 음식물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번식하여 작은 알갱이들이 형성되면서 편도 결석이 된다고 합니다.
2. 증상
입냄새가 자주 나고 목이 아프거나 침을 삼킬 때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또한 목이 간질거리고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진단 및 검사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며, 목젖 양 옆 편도에 노란 알갱이가 발견됩니다.
4. 치료
편도결석은 제거하는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일정시간 (약 3개월 정도)이 지나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할 경우 편도 절제술을 통해 아예 원인을 없애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편도절제술을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으므로 최대한 일상생활 속에서 청결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한 해동안 편도염을 5-6회 이상 경험한 경우에는 편도 절제술을 고려하는게 좋지만 그 이외의 경우는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5. 예방법
플라티코딘D가 기관지 항균 관련하여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은 항바이러스 작용, 천식, 기침, 가래 개선에 효과가 탁월하며, 특히 편도와 목의 붓기를 가라앉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염증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도라지 껍질 성분도 편도결석 제거에 탁월한 영양소라고 합니다.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는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편도결석이 재발하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구강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질을 자주 하며, 항균성분이 있는 가글액을 사용하여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편도결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눈에 보이는 질환이 아니지만 생각보다 생활 속에서 많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질환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따라서 관리가 중요한데요. 위에서 얘기한 대로 평소 편도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 먹고, 구강청결에 힘쓴다면 이러한 질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