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적이고 염증성인 질환으로 관절 쪽에 면역시스템의 과도한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1. 정의
손, 발, 손목, 발목 등의 여러 관절에서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자가면역 현상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자가면역이라고 합니다. 세균, 바이러스 감염, 유전적 이유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성에게서 좀 더 많은 분포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원인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이게 되고, 관절액이 증가하여 관절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성 활막 조직들이 점차 자라나게 되면 연골과 뼈를 파고들어 관절 모양이 변형되고 관절을 움직이는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3. 증상
증상은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식욕부진, 전시 쇠약감, 피로감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서 움직이기 힘들다가 1시간 이상정도 지나서 서서히 풀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개월에 걸쳐 지속됩니다.
중기증상
관절의 통증과 종창이 나타납니다. 주로 손에서 중요한 진단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가락 중간 마디와 손가락이 시작되는 관절부위에서 염증이 잘 나타납니다. 만지면 아프고 움직임이 제한되며 손바닥에 홍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먹을 꽉 쥐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무릎의 경우 압통이 생기며, 점점 걷기가 불편해지고 잘 굽히거나 펴기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발가락, 발목, 팔꿈치 등의 여러 관절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기증상
여러 장기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골, 아킬레스건 등에 딱딱한 결절이 발생합니다. 또한 빈혈도 종종 생기게 됩니다. 심장 폐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염등의 형태가 나타나며 치료결과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염증의 경우 방치하게 되면 림프종이 발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중감소, 발열, 림프절 증대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진단과 치료
병력조사, 신체검사, 혈액검사, 이미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관절염 치료에는 다양한 약이 사용됩니다. 항류마티스약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저용량 글루코코르티코이드, TNF, IL-6 차단약, 면역세포 상호작용조절하는 약, 면역세포 기능 조절약 등 다양한 약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들은 기존의 항류마티스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70% 이상 증상을 완화시키며, 효과가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5. 예방법
치료하지 않으면 2년 이내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관절의 변형을 줄일 수 있으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사, 적절한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엄마도 수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고생하시는데, 최근에 수영을 시작한 이후로 증상이 굉장히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물속에서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게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각자의 신체에 맞는 운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증상을 완화시켜 나아간다면 완치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