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 드디어 도착했다!!
일단 이탈리아 커피맛은 다르다고 해서
밀라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아메리카노가 쓴맛이 없고 깔끔하니 맛있었다.
공항에서 일단 정신을 깨우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 짐을 부랴부랴 풀고,
밀라노 대성당을 보기위해 서둘러 이동했다.
대성당 근처에 도착하니 너무 배가 고팠다.
바로 앞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들어가서 주문하고
이층 창가자리가 비어서 앉았다.
근데 이게 웬걸.....!!!
바로 앞에 두오모 대성당이 떡하니 보여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대성당이 바로 눈앞에 있었는데,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참고로 밀라노 대성당 앞에 맥도날드는
오렌지주스가 엄청 맛있다.
어쨌든 정신없이 끼니를 해결하고,
KLOOK에서 예약한 밀라노 대성당 & 두오모 박물관 입장권을 지참해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두오모 대성당 입구로 갔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는데,
미리 입장권을 구매해 간 사람들은 입장줄이 따로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만약에 당일날 입장권을 구매하려면 꽤 오래 기다려야 되고,
입장객수 제한이 있다 보니 입장권을 꼭 구매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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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대성당은 외관부터 압도적이었다.
밀라노 대성당은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대표적인 대성당으로,
유럽에서 가장 크고 장엄한 교회 중 하나다.
건축시작은 1386년으로 1965년(500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유지보수를 위한 공사가 한창이며,
디테일한 부분들은 아직도 수정 중이라고 한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더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일단 성당의 기둥들이 굉장히 웅장했고,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가 너무 아름다웠다.

그 밖에 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성당 안과 밖을 장식하고 있는 각종 조각상들이었다.
약 2000개 정도의 조각상들이 있다고 하는데,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조각상들이 여러 시대에 걸쳐
여러 조각가들에 의해 완성되다 보니
시대의 흐름에 따른 특징들도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해부학이 인기 있던 시대에 만들어진 조각상들을 보면
근육과 핏줄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한 모습이
굉장히 인상정이었다.
성당이 규모가 커서 한참을 구경하고 나서
두오모 박물관으로 향했다.
두오모 박물관에는 미니어처로 만든 두오모 박물관 모형과
각종 조각상들의 초창기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과 박물관은 무조건 추천한다.
실제로 보면 압도되는 웅장함에 넋을 놓고 보게 된다.
이탈리아 도착한 첫날이라 정신없었지만,
워낙 인상적이어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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